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럽 속 숨은 여행 명소 추천

by 엄또여행 2025. 2. 15.
반응형

유럽은 파리, 런던, 로마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가득한 여행지입니다. 유명 관광지는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조금만 시야를 넓히면 한적하면서도 유럽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으면서도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유럽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동유럽의 보석 같은 마을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남아 있는 중세 도시까지! 색다른 유럽 여행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행지 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유럽 명소

슬로베니아 - 블레드 호수, 동화 속 풍경이 펼쳐지는 곳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Lake Bled)는 한적하고 평온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 에메랄드빛 호수 위로 고풍스러운 성당이 자리 잡고 있으며,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알프스 산맥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곳은 슬로베니아에서도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연인들이 신혼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블레드 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

  • 전통 나무배 ‘플레타(Pletna)’ 체험 - 블레드 호수의 중심에는 작은 섬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슬로베니아 전통 나무배인 ‘플레타’를 타야 합니다.
  • 블레드 성(Bled Castle) 방문 -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절벽 위에는 중세 시대에 지어진 블레드 성이 있습니다.
  • 블레드 크림 케이크 맛보기 - 블레드 호수에 왔다면 ‘크렘쉬니타(Kremšnita)’라는 블레드 크림 케이크를 꼭 맛봐야 합니다.

블레드 호수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여름에는 푸른 호수와 산을, 겨울에는 눈 덮인 동화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포르투갈 - 오비두스, 중세 유럽의 시간을 걷다

포르투갈의 오비두스(Óbidos)는 마치 중세 시대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작은 마을입니다. 리스본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과거 포르투갈 왕들이 신혼여행을 왔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오비두스는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알록달록한 집들, 그리고 아름다운 성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오비두스에서 놓쳐서는 안 될 것들

  • 중세 시대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성벽 산책 - 오비두스의 성벽을 따라 걸으며 마을의 전경을 내려다보는 것은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 중세 축제(Festival Medieval de Óbidos) 즐기기 - 매년 7월에 열리는 중세 축제 기간 동안에는 마을 전체가 중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체리 리큐어 ‘지녜자(Ginjinha)’ 마시기 - 오비두스를 방문했다면 포르투갈의 전통 체리 리큐어인 ‘지녜자’를 초콜릿 컵에 따라 마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오비두스는 하루나 이틀 정도 머물면서 천천히 걸으며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겨보세요.

루마니아 - 트란실바니아, 신비로운 성들이 가득한 곳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Transylvania)는 ‘드라큘라’ 전설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그 외에도 중세 시대의 성과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유럽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여행지로, 가성비 좋은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곳이기도 합니다.

트란실바니아에서 가볼 만한 명소

  • 브란 성(Bran Castle) - 드라큘라의 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코르빈 성(Corvin Castle) - 루마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중 하나로 꼽히는 코르빈 성은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 시기쇼아라(Sighișoara) 탐방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기쇼아라는 알록달록한 건물과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특징인 중세 도시입니다.

트란실바니아는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이기도 하므로, 현지 와인을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가 될 것입니다.

결론

유럽에는 잘 알려진 대도시뿐만 아니라, 아직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 포르투갈의 오비두스,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는 관광객이 붐비지 않으면서도 유럽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곳들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기존의 유명한 여행지에서 벗어나 조금 더 특별한 유럽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응형